남자 여자 예물 시계로 인기인 명품 롤렉스 데이저스트 리뷰

남자 여자 예물 시계로 인기인 롤렉스 데이저스트 

최근 시스터의 결혼식을 참석하니, 이 프렌드가 떠난다니 뭔가 신기했습니다. 과거의 일들을 생각하보니, 자연스레 혼사를 논할 때, 예물도 주요 주제였었는데요.

근래에 들어 명품 브랜드 가운데서 오픈런으로 고생이라는 뉴스를 많이 볼 수 있었죠. 특히나 샤넬과 롤렉스가 타이틀로 많이 걸리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고향 내려갈 때 아침 일찍 명동 신세계 백화점 앞에 긴 행렬을 보고선 저게 다 대기 순번표 기다리는 줄이란 걸 알고 깜놀 했는데요. 

다행히 저 결혼 예물 때는 샤넬과 롤렉스 다 긴 웨이팅이 없었기에. 쿨럭. 그래서 오늘은 시스터도 못 구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명품 시계 롤렉스 데이저스트를 한번 살펴보려 하는데요.

먼저, 간단히 히스토리를  살피면 독일인 한스 윌스도르프와 사위 알프레드 데이비스가 함께 런던에서 이 브랜드를 설립했는데요. 재밌는 포인트라 여겨지는 부분은 한스는 스위스인도 아니고, 이 분야의 장인도 아니란 것이죠. 스위스 명품 시계라고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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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라는 네이밍은 두가지 썰이 있는데요. 프랑스어인 horlogerie exquise(정교한 시계)에서 유래 됐다는 것과 발음이 태엽을 감을 때 들리는 소리와 비슷해서 그랬다는데. 흠. 전 둘다 예매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뚱뚱보는 롤렉스에서 남자 예물로 엔트리급인 데이저스트를 선택했습니다. 무난하면서도 어떤 스타일링에도 어울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인데요. 숫자는 로마자로 재미를 더해 봤습니다. 사실 예물을 고를 때 예거 리베르소를 엄청 원했는데, 어머니께서 이걸로 사라 도장 쾅쾅 하셨기에. 쿨럭. 그땐 살짝 아쉬웠는데 그러나 지금은 흐뭇하네요.ㅎ

시계 사이즈는 36 인데요. 여성용으로도 많이 선택되는 크기입니다. 40을 넘기는 것은 손목이 그리 크지 않은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아 제 크기에 맞는 것으로 택했습니다.  금액대는 제가 샀을 때보다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오르내림이 조금은 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남자 예물 시계 브랜드 가운데 명품으로 인기인 롤렉스 데이저스트를 봤는데요. 결혼이란 이벤트에서 멋진 데코로 되어줄 녀석이라 그런지 많이들 원하는 것 같습니다.